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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종현 추모 물결에 차트도 응답했다… 김동률X이하이X태연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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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종현 추모 물결에 차트도 응답했다… 김동률X이하이X태연 상위권

가수 이하이가 지난 11일 골드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 무대에서 슬픈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 출처=jtbc이미지 확대보기
가수 이하이가 지난 11일 골드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 무대에서 슬픈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 출처=jtbc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가요계가 아직 고(故) 종현을 떠나보내지 못한 가운데 팬들도 여전히 그를 추모하고 있다.

김동률은 미니앨범 ‘답장’을 들고 3년여 만에 돌아온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 앨범에 대한 소회를 남기며 고인이 된 종현을 언급했다.

그는 아직 어리고 아까운 후배 한 명을 떠나보내며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잘 늙어 가는 모습,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2018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도 가요계는 종현을 추모했다. 2분 남짓한 짧은 영상 속에 생전 종현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줬던 말들을 담았다. 종현이 작곡한 곡으로 많은 사람을 위로한 노래 ‘한숨’의 무대도 있었다.
노래 주인공인 이하이는 무대에 올라 슬픈 감정을 억누르며 겨우 노래를 이어갔다. 목이 메여도 1절을 다 소화한 이하이는 2절을 부를 때 눈물을 참지 못하고 뒤돌아 마음을 추스르기도 했다. 감정을 다잡고 있는 이하이에게는 격려의 박수가 보내졌다. 이하이는 다시 노래를 불러 무대를 끝마친 뒤에도 뒤돌아 눈물을 삭이는 모습을 보였다.

시상식에서 담담한 모습을 보이던 같은 소속사 가수 태연도 이 무대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태연은 자신의 SNS 계정 라이브 방송으로 “토닥토닥해주고 싶었다. 하이씨 수고했어요”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팬들도 종현을 추모하는 분위기에 동참했다. 멜론 차트에서는 12일 오전 종현과 태연이 함께 부른 ‘Lonely’가 18위, 이하이의 ‘한숨’이 36위다. 1위는 컴백하며 종현을 위로한 김동률의 ‘답장’이 차지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