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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가 여행 간 부탄에 있는 '금단의 산' 강카르푼섬 산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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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가 여행 간 부탄에 있는 '금단의 산' 강카르푼섬 산 어떤 곳?

MC 겸 탤런트 김원희.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MC 겸 탤런트 김원희.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철훈 기자] MC 겸 탤런트 김원희가 조카들과 함께 부탄을 여행하는 모습이 방송에 소개되면서 김원희와 부탄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부탄에는 인류가 아직 정복하지 못한 산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중국 남서쪽, 히말라야산맥 동쪽에 위치한 부탄은 1인당 국민소득 2000달러의 가난한 나라지만 국민의 행복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전체 인구의 3/4이 대승불교(라마교)를 믿는 불교국가인 부탄은 전통문화 보호노력이 강하며 외국 여행객의 자유여행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이러한 부탄의 북쪽 끝, 중국 국경과 인접한 곳에는 부탄 최고봉인 해발 7570m의 강카르푼섬(Gangkhar Puensum) 산이 있다.
이 산은 인류가 한 번도 정상을 밟아보지 못한 산 중 가장 대표적인 산으로 유명하다. 세계 최고봉인 해발 8850m의 에베레스트산도 수많은 사람이 정복한 마당에 지금껏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산이 있다는 것이 의아할 수 있다.

이 산은 과거 몇몇 등반대가 정복에 나섰지만 워낙 가파르고 험준해 정상 정복에 실패했고, 그러던 중 1994년 부탄 정부가 토착신앙 존중을 위해 강카르푼섬 산을 포함한 해발 6000m 이상 지역을 등산 금지하면서 아예 정상에 발을 디딜 기회가 사라졌다.

더욱이 이 산은 일본의 한 등반대가 부탄 정부의 등산 금지를 피해 중국 쪽에서 등반하려 하다가 부탄 정부와의 관계를 고려한 중국 정부의 등반 불허로 인해 등반이 무위로 그치며 더욱 신비에 쌓인 산으로 남게 됐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