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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고소현, 명문대 출신 반전학벌 뇌섹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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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고소현, 명문대 출신 반전학벌 뇌섹녀 입증

25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 196회에서는 '3‧1운동 100주년 특집' 편으로 역사 강사 설민석과 모델 고소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tv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5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 196회에서는 '3‧1운동 100주년 특집' 편으로 역사 강사 설민석과 모델 고소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tv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명문대 출신 모델 고소현의 반전 학벌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 196회에서는 '3‧1운동 100주년 특집' 편으로 역사 강사 설민석과 모델 고소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설민석은 먼저 여성 독립투사 중 안경신(1888~미상) 의사를 조명했다. 안경신 의사는 3‧1만세 운동 참여 후 대한애국 부인회를 조직 후 국내 유일 폭탄 거사를 한 여성 항일투사다.

설민석은 "3·1운동 이듬해인 1920년 미국 상하원 의원 100여명이 조선, 평안도를 방문했다. 이에 대한 광복군 총영에서 독립의지를 알려주기 위해 폭탄거사를 준비했다. 거사를 할 5명을 모집했는 데 안 의사가 손을 들었다. 하지만 당시 지도부에서 반대했다. 그럼에도 안 의사는 거사에 참여했고 일제 평남경찰서 폭파에 성공했다. 다른 독립투사는 압록강을 건너 피신했지만 유독 안의사는 피신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설민석은 안경신 의사가 피신하지 못한 이유를 문제로 제시했다. 고소현은 "아이 때문"이라고 답했고 하석진은 "임신해서 도망갈 수 없었다"고 대답했다. 하석진이 정답을 맞추었다.

임신 중인 안경진 의사가 폭탄을 치마 속에 감추고 항일 운동이 참여한 이유로 "3‧1운동에도 참여했지만 큰 효과를 내지 못하였다. 일제 침략자들을 그들의 섬나라로 철수시킬 방법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바로 무력적인 응징이다"라고 밝혀 작은 체구에 태산 같은 투쟁정신을 보여줬다.

한편, 고소현은 2012년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3'을 통해 모델로 선발 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0년생으로 올해 30살인 고소현은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출신 반전 학벌 소유자로 2018년 웹예능 '그녀들의 은밀한 수다 S/S'에 출연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