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핫 예고]'하나뿐인 내편' 101~102회 의식 회복 최수종, 차화연 독설에 유이 감싸 부성애 폭발…몇부작?

글로벌이코노믹

[핫 예고]'하나뿐인 내편' 101~102회 의식 회복 최수종, 차화연 독설에 유이 감싸 부성애 폭발…몇부작?

유이, 진범 이영석 거짓말에 좌절
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101~102회에서는 힘겹게 의식을 회복한 강수일(정체 김영훈, 최수종)이 도란을 구박하는 오은영(차화연)과 왕진국(박상원) 등 전 시댁 가족들에게 함부로 하지 말라고 도란을 감싸 진한 부성애를 드러내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101~102회에서는 힘겹게 의식을 회복한 강수일(정체 김영훈, 최수종)이 도란을 구박하는 오은영(차화연)과 왕진국(박상원) 등 전 시댁 가족들에게 "함부로 하지 말라"고 도란을 감싸 진한 부성애를 드러내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101~102회에서는 마침내 힘겹게 의식을 회복한 강수일(정체 김영훈, 최수종 분)이 도란을 구박하는 오은영(차화연 분)과 왕진국(박상원 분) 등 전 시댁 가족들에게 함부로 하지 말라고 도란을 감싸 진한 부성애를 드러낸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하나뿐인 내편' 101~10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살인 진범인 전 대부업체 사장 양영달(이영석 분)이 도란에게 강수일이 바로 살인자라고 둘러대지만 패륜아들이 사망하면서 심경 변화를 일으킬 것을 암시한다.

이날 대륙(이장우 분)은 도란에게 "장인어른이 누명을 쓴 것 같다. 기억을 잃었던 순간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가 다시 물어보려고…"라며 전 대부업체 양영달 사장에 대해 전해준다.

이에 도란은 대륙과 함께 노숙자가 된 양사장을 찾으러 간다. 하지만 양사장은 도란을 보자마자 도망쳐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도망치던 양사장은 갑자기 돌변해 도란에게 "그 사람이 죽였어. 내가 봤어. 니 아버지가 사람 죽인 살인자야"라고 고함을 지르며 강수일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한다.

앞서 방송에서 대륙은 중환자실 앞에서 미안하다고 중얼거리는 양사장을 보고 의혹을 품었다. 이후 선배에게 강수일 사건을 조사해달라고 부탁한 대륙은 재판에서 좀 이상한 점이 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선배는 대륙에게 "용의자인 김영훈은 일관되게 사건 당시 기억이 없다고 주장했다. 흉기로 쓰인 칼에는 김영훈 지문과 양영달 지문 두개가 나왔다. 양영달이 용의자로 올라가지 않은 이유는 당시 해성일수 여직원(송현진 분)의 진술 번복 때문이다. 여직원은 처음에는 김영훈이 칼을 갖고 찔렀다고 진술했으나 다음에는 과도는 우리 것이라고 진술을 번복했다"라고 전해준 바 있다.

아울러 대부업체가 있었던 건물 경비원은 강수일에게 "양사장은 나중에 일수 여직원과 결혼했고 갑자기 망하면서 노숙자로 전락했다"고 전한 바 있어 당시 살인사건의 또다른 목격자인 해성일수 여직원의 행방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편, 양영달의 패륜아들이 사망하면서 반전이 그려진다. 양영달은 대륙이 장례식장을 찾아오자 큰절을 하면서 "우리 아들 장례식 비용도 다 대주고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해 심경변화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양영달 아들은 지하보도로 찾아와 돈을 달라고 행패를 부리며 패륜을 저질렀다. 당시 빵 봉사를 나왔던 강수일이 그 모습을 보았고 계단에서 혼자 울고 있는 양영달을 찾아와 주머니의 돈을 전부 털어주고 간 바 있다.

한편, 장다야(윤진이 분)와 오은영은 대륙과 도란이 만나는 현장을 목격하고 흥분한다. 도란과 같이 있는 대륙을 발견한 다야가 "어머니 저기 대륙 오빠 차 아니에요?"라고 하자 깜짝 놀란 은영은 "둘이 지금 뭐하는 거야?"라며 흥분한다.

이에 강수일의 병원을 찾은 오은영은 도란의 뺨을 후려치며 분노감을 표출한다.

마침내 의식을 회복한 강수일은 하나뿐인 딸 도란이가 살인자의 딸로 손가락질 받고 있음을 알고 가슴아파한다.

수일은 병문안을 온 왕진국과 오은영, 박금병(정재순 분) 앞에서 "제가 죄인이라고 우리 도란이까지 죄인은 아닙니다"라며 도란을 감싼다.

이어 수일은 "저한테는 함부로 할 수 있지만 우리 도란이한테는 어느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있는 권리 없습니다"라고 항변한다.

살인 진범 양사장이 아들이 죽은 후 대륙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것인지 기대감을 높이는 '하나뿐인 내편'은 106부작으로 오는 17일 종영한다. 토, 일요일 밤 7시 55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