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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드라마 24] 인기 영드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주연 에이사 버터필드 캐스팅 뒷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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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드라마 24] 인기 영드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주연 에이사 버터필드 캐스팅 뒷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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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직후부터 ‘시즌 2’의 제작이 결정되고 SNS에서도 화제가 높아지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오티스의 비밀상담소(Sex Education)’. 이 작품의 주연을 맡은 에이사 버터필드(사진 오른쪽)가 자신이 맡은 ‘동정이지만 섹스치료사’라는 특이한 캐릭터 ‘오티스’에 대해서 얘기를 털어놓았다.

오티스 밀번은 섹스 상담사인 어머니(질리언 앤더슨)를 두고서도 연애경험은 제로이며 사교성이 떨어지는 고교생이다. 섹스에 관한 매뉴얼, 비디오, 적나라한 대화에 둘러싸인 환경으로 인해 성에 관한 지식은 누구보다도 풍부하다. 어느 날 일하는 아웃사이더 친구 메이브와 손을 잡고 비밀의 ‘섹스문제 상담클리닉’을 열어 동급생들의 기묘하고 풍부한 성에 관한 고민의 상담에 응하기 시작한다.

제작과 각본을 맡은 로리 넌은 오티스에 대해 “어디선가 본 것 같죠. 서투르고 경험부족인 스트레이트의 백인남자, 새롭게 변해 가는 환경 속에서 헤매고 있는 것입니다”라며 오티스에 누구나가 친근감을 기억한다고 밝힌다.
그런 오티스를 연기한 에이사 또한 “텔레비전 시리즈는 꽤 길게 연기할 가능성이 있어, 시즌이 증가하면, 몇 년이나 같은 역을 하게도 된다. 그래서 배역에 열정을 느끼고 공감하며 더욱 배역과 한 몸이 되어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없던 색다른 오티스라는 캐릭터에 대해 “에이사의 이름은 첫 번째 캐스팅회의에서 올라왔고, 우리는 에이사가 적격자라고 말했지만 그는 TV시리즈에 출연한 경험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무리라고 단념하고 있었다”고 벤 테일러 감독이 전했다. 그리고 “하지만 그가 맡아주어서, 매우 기뻤다”라며 에이사야말로 오티스에 딱 맞는 배역이라고 전원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캐스팅 과정을 술회했다.

그리고 오퍼를 받은 에이사는 출연의 큰 계기가 된 것은 오티스와 친구 에릭(은구티 가트와)의 관계가 진정성이 있는 친우 관계였다는 것. 그리고 질리안이 연기한 오티스의 어머니도 극중 모자관계를 떠나 매우 재미있는 캐릭터였기 대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쨌든 각각의 캐릭터가 훌륭하게 그려져 있었다”라며 그를 둘러싼 캐릭터에 매료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또 영업파트너인 메이브 역를 맡고 있는 엠마 맥키가 마고트 로비를 너무 닮았다고 화제를 모으고 있어 젊은 캐스트들에게도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넷플릭스를 통해 에서 독점 전달 중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