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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메시-호날두 유럽리그 통산 438골 vs 437골 자존심 건 다툼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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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메시-호날두 유럽리그 통산 438골 vs 437골 자존심 건 다툼 '점입가경'

메시(오른쪽)가 유럽리그 통산 골수에서 호날두(왼쪽)에 1골 차 역전을 하면서 두 선수의 자존심 건 다툼이 '점입가경'이다.이미지 확대보기
메시(오른쪽)가 유럽리그 통산 골수에서 호날두(왼쪽)에 1골 차 역전을 하면서 두 선수의 자존심 건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바르셀로나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역대 유럽 주요리그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지시간 7일 프리메라 리가 제27라운드에서 소시에다드와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81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에 의해 획득한 PK를 메시가 성공시키면서 1-0으로 승리했다.

메시는 이 득점으로 리그전 통산 438호 골을 기록하며 유럽 5대 리그 통산득점 수에서 나란히 있던 유벤투스의 포르투갈 대표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넘어 역대 최다득점자가 됐다. 사이버메트릭스 매체 ’Opta‘에 따르면 메시는 474경기에서 통산 438골을 달성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금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시절을 포함 540경기에서 437골을 터뜨렸다.

현재 32세의 메시는 시즌 프리메라 리가 22경기에서 19골을 기록했으며 득점랭킹 선두에 위치해 있다. 전전 라운드 에이바르전에서는 4골을 폭발시키는 골 잔치를 펼쳤다. 올해 35세가 된 호날두 역시 11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시즌 세리에 A에서 21경기에서 21득점을 올리고 있다.

10년 이상에 걸쳐서 축구계의 최고봉에 군림하고 있는 두 사람의 슈퍼스타. 기록을 어디까지 엎치락 뒷치락 이어가게 될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