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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 '우아한 모녀' 99회 차예련, 생모 지수원에 결별 선언?!…최명길, 교통사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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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 '우아한 모녀' 99회 차예련, 생모 지수원에 결별 선언?!…최명길, 교통사고 위기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99회에는 캐리(최명길)가 사라지자 유진(차예련)이 절대 반성하지 않는 생모 서은하(지수원)와 생부 홍인철(이훈)에게 결별을 선언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2TV '우아한 모녀' 99회 예고 영상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99회에는 캐리(최명길)가 사라지자 유진(차예련)이 절대 반성하지 않는 생모 서은하(지수원)와 생부 홍인철(이훈)에게 결별을 선언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2TV '우아한 모녀' 99회 예고 영상 캡처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 99회에는 병원을 뛰쳐나온 캐리(최명길 분)가 교통사고 위기에 처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우아한 모녀' 9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유진(홍유라, 차예련 분)은 끝까지 반성할 줄 모르는 생모 서은하(지수원 분)와 홍인철(이훈 분)의 집을 과감하게 뛰쳐나온다.
병원에 있던 캐리가 사라졌다는 소식에 유진은 애써 캐리가 토론토로 돌아갔다고 여기려 하지만, 불길한 예감을 떨쳐버릴 수 없다.

데니(이해우 분)는 그런 유진에게 결혼식 전 캐리가 은하와 썼던 각서를 보여주고, 분노한 유진은 진상을 알기 위해 은하 집으로 향한다.

앞서 서은하는 캐리에게 '모든 재산을 유진에게 물려주고 떠난다'는 각서를 쓰라고 협박했다.

서은하는 자신을 찾아온 유진에게 "엄마, 아빠라고 한 번 안 불러 줄 거야?"라며 감정에 호소한다.

캐리를 찾아다니던 구해준(김흥수 분)은 유진에게 "토론토로 가신 것 같은데"라고 말한다. 그러나 유진은 "데니한테 말도 없이 가셔?"라며 캐리의 캐나다 행에 의혹을 품는다.

서은하는 캐리를 찾아다니는 유진에게 "널 유괴한 여자야"라면서 "캐리 아들이 죽었어?"라며 자신은 아무 잘 못이 없다고 변명한다.
이어 서은하는 "내가 왜 사과를 해야 돼"라며 30년 전 아이를 바꾼 과오를 절대 반성하지 않는다.

유진이 간이식을 질책하며 차라리 죽으라는 말에 상처받은 캐리는 '이제 좀 쉬고 싶어요'라며 삶에 애착을 저버린다.

한편, 조윤경(조경숙 분)은 결혼을 허락해 달라며 애원하는 유진에게 여전히 매몰차게 군다.

유진과 해준이 무릎을 꿇고 매달리자 윤경은 "이렇게 무식하게 버틴다고 내가 허락할 것 같애?"라고 쏘아 붙인다.

윤경은 두 사람을 말리다 쓰러지고, 구해준이 윤경을 침대에 눕혀준다.

캐리가 해준에게 준 주식을 훔친 구재명(김명수 분)은 '내가 주식 훔친 거 알면 더하겠지'라며 윤경의 반응을 걱정한다. 이후 재명은 아들 구도리(송민재 분)를 보며 '튀는 게 낫겠어'라며 윤경의 집에서 도망칠 생각을 한다.

말미에 유진은 서은하와 홍인철을 찾아 서은하 강요에 의해 캐리가 적어준 각서를 보여주며 일갈한다.

각서를 홍인철에게 건넨 유진은 서은하에게 "이게 말이 되느냐? 내가 상처 받은 말들. 세라(오채이 분)가 아프건 말건 상관없는 거잖아요"라고 일침을 놓는다.

서은하 집을 나온 유진은 횡단보도 건너편에 서 있는 캐리를 발견하고 감격한다.

유진이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엄마"라고 반갑게 부르자 감격한 캐리가 "유진아"라고 화답하며 걸어가다가 교통사고 위기에 처한다.

후반부 접어들어 시청자들의 감정에 호소하며 유난히 질질 끌고 있는 '우아한 모녀'는 103부작으로 27일 종영한다.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