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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무섭지 않다?... 호날두 고향 포르투칼서 경기장 훈련 강행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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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무섭지 않다?... 호날두 고향 포르투칼서 경기장 훈련 강행 비난 쇄도


지난해 7월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7월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코로나19 확산에도 고향 포르투갈에서 '경기장 훈련'을 강행해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외신들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가 고향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스타디움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돼 비판을 받고 있다. 마데이라 내셔널 스타디움은 마데이라 지역 프로축구팀 CD 나시오날이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장소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유럽 축구가 '올스톱' 됐다. 호날두가 뛰는 이탈리아 세리에A는 유럽 5대 리그 중 가장 먼저 문을 닫았다.
호날두는 이탈리아에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자 포르투갈의 마데이라섬으로 돌아갔다.

포르투갈도 코로나19 피해가 적잖다. 1만50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도 400명을 넘어섰다. 이에 포르투갈 정부는 5월1일까지 국가비상사태를 발령하고, 이동제한 조치도 강화했다.

축구팬들은 "꼭 나와야 할 경기에는 나오지 않고 한심" "저러다 코로나 확진판정 받으면 어쩌려고"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