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첫 셀럽이라는 ‘페이크 뉴스’가 나온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연인과 약 2주간의 자율격리를 감행하고 집에서 레고블록 만들기를 즐기고 있었다고 한다.
다니엘은 1월 27일부터 3월 28일까지 런던 ‘올드 빅 시어터’에서 알란 커밍과 함께 2인 무대 ‘엔드 게임’ 무대에 설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영국 전역이 락 다운(도시봉쇄) 되면서 무대에 설 수 없게 되었다.
2012년부터 교제한 에린 다크와 동거 중인 다니엘은 이 시간을 살려 레고블록을 만들었다는데, 그가 빠진 것은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마법학교가 아니라 쥬라기 공원이었다고 한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쥬라기 공원 로고 문구에다 흉포한 T렉스, 6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3,200피스에 이르는 블록을 완성하는 건 상당히 힘든 일이었던 것 같다. 다니엘은 “설명서대로 만들려고 했는데 맞는지 몰라. 스트레스가 쌓여 색깔별로 블록을 모았더니 에린이 그것을 조립했다. 끝나버리니 왠지 마음에 구멍이 뚫린 것 같다”고 한다.
해리포터의 레고블록이라면 지난해 9월 사랑하는 딸 하퍼를 위해 밤새도록 호그와트의 레고블록을 조립했던 데이비드 베컴의 눈물겨운 노력이 화제가 됐지만, 난이도가 꽤 높아 완성시키려면 어른들도 상당한 집중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