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열애설 부인, 누리꾼 윤희 휴대폰 케이스 '커플템' 지적

트로트가수 영탁이 가수 윤희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15일 영탁 측은 열애설에 대해 "(영탁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전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영탁과 윤희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평소 친분이 있는 두 사람의 휴대전화 케이스가 '커플 아이템'으로 통용되는 제품이라며 열애를 의심하고 있다.


영탁의 휴대전화 케이스엔 영화 '레옹' 여주인공인 '마틸다'가 그려져 있다. 윤희의 SNS에 올라온 사진 속 윤희의 휴대전화 케이스에는 남주인공을 패러디한 그림이 새겨져 있어 열애설을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영탁과 윤희는 친분이 있다. 윤희가 지난해 발매한 '나 혼자 산다'는 영탁이 작사·작곡한 곡이며, 이 둘의 듀엣 영상이 온라인상에 올라오기도 했다. 또 두 사람은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장윤정 편에 후배 가수로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영탁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2위인 선(善)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9년 '빨리와'로 데뷔한 윤희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그룹 '오로라'의 멤버로 활동했다. 2018년 싱글앨범 '아뿔싸'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