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h All-IP’ 브랜드 선봬
‘커넥티드 소사이어티’ 실현
All-IP란 유선과 무선 등 모든 통신망을 하나의 IP망으로 통합해 음성, 데이터, 멀티미디어 등 모든 서비스를 IP 기반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 표현명 KT 사장이 신규 출시한 ‘olleh All-IP’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이를 위해 KT는 ‘olleh All-IP’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기존에 스마트폰, IPTV,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각각의 단말 별로 고객 인증, 서비스, 과금이 개별적으로 이뤄졌으나, olleh All-IP에서는 고객이 어느 단말에서나 동일한 유무선 서비스와 HD 콘텐츠를 연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하나의 인증 방식으로 모든 서비스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 단말에서 공유해 사용하는 데이터 사용량도 하나의 통합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고객은 KT의 3G스마트폰, LTE폰, 태블릿PC 등의 모바일 단말과 스마트홈패드, 스마트홈폰, 인터넷전화, IPTV, 키봇 등 홈 단말에서, HD 보이스, HD 영상통화, RCS, 앱 및 콘텐츠, 클라우드 서비스 등 HD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홈TV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스마트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올레TV와 유사한 UI/UX로 구성되고 콘텐츠 검색, 음성 명령 등의 기능이 있어,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온 가족이 편리하게 자신이 원하는 채널과 VOD를 즐길 수 있다.
예를 들면, 올레TV에서 HD 영상통화와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 시청하다 중단한 VOD를 자동으로 TV에서 다시 이어서 볼 수도 있다.
또한, 유무선 RCS(Rich Communication Suite) 서비스인 ‘Joyn(조인)’을 이달 중 출시한다. ‘Joyn(조인)’ 서비스는 음성 통화 중에 파일이나 영상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으며, 1대 1 및 그룹간 채팅과 콘텐츠 전송도 가능하다.
KT는 ‘olleh All-IP’ 서비스 단말 간에 끊김없는(Seamles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이 이용하는 휴대폰, 인터넷, 인터넷전화, TV 등 다양한 단말 간 데이터 사용량을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이러한 서비스 이용 정보들을 모두 통합해 All-IP 기반 과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최근 IP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인터넷전화, IPTV, 유선인터넷 서비스 가입자는 KT가 전체 IP 기반 가입자(총 6071만명. 9월말 기준)의 약 41%를 차지하고 있어, 통신 3사 중 가장 많다. 2015년 국내 IP 가입자는 약 964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