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본안소송이 끝날 때까지는 갤럭스 넥서스 판매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
또 전 세계 주요 법원에서 애플과 벌이고 있는 특허전쟁에서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지난해 6월 삼성전자의 갤럭시 넥서스가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애플이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애플은 곧바로 워싱턴DC에 있는 연방순회항소법원 전원재판부에 이 결정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대해 법원이 갤럭시 넥서스 판매금지 가처분을 기각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기각 결정을 받아냄에 따라 최소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갤럭시 넥서스를 계속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