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출시된 갤럭시S4가 6월말 기준으로 세계 시장에서 2천만대 이상 팔렸다.
전작인 갤럭시S3가 2천만대 팔리는 데 걸렸던 시간이 100일인 것과 견줘보면 갤럭시S4의 판매 속도가 전작보다 약 1.7배 빠른 셈이다.
갤럭시S4의 판매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만큼 삼성전자의 내부 목표치로 알려진 판매량 1억대 달성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 제품이 1억대 이상 팔리면 단일 제품으로는 첫 기록을 세우게 된다. 전작인 갤럭시S3는 6천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갤럭시S4의 선전으로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 세계 1위 자리도 무난하게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