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동관에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이전영),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이신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양유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 등 지역 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게임업체들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 수는 엠게임, 웹젠, 마상소프트, 엔젤게임즈, 트윈테크 등 국내 대표 게임 개발사와 유통배급사를 포함해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45개사에 이른다. 공동관 규모 역시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440㎡로 역대 최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공동관 운영을 통해 국내 게임에 관심을 보이는 영국,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등 국가의 기관·협회·기업들과 국내 참가사간 집중 비즈니스 상담 및 네트워킹 리셉션 시간을 마련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락균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한국 공동관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는 만큼 참가 기업들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스컴은 개발자, 퍼블리셔,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 소비자 등 모두가 참가하는 종합 게임행사로 미국의 E3, 일본의 동경 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린다.
올해는 ‘패밀리&프렌드’ 구역을 신설해 최초로 12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 전용 공간도 마련한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