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의 원자력 분야 고위급 인사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원자력 정책과 기술 개발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국은 원자력 공동위원회에서 최신 원자력 정책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원자력 수출입통제 분야 협력방안 등의 정책 의제와 연구용 원자로 및 신형 원자로 개발기술 협력, 인력 양성 협력 및 핵 비확산·핵안보 교육훈련 협력 등의 기술의제를 논의한다.
특히 스마트 운영위원회에서는 내달 1일 '스마트 원자로 건설 전 상세설계(PPE) 협약'에 따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사업 추진계획과 사우디의 원자력 인력 양성계획 등을 논의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은 “이번 제1차 한·사우디 원자력공동위원회와 스마트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양국 간 원자력분야의 본격적인 협력의 시작을 대외에 알리는 동시에 향후 원자력 분야 협력 및 스마트 사업파트너로서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 기자 silk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