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안동준 교수(52) 연구팀은 휴대폰이나 태블릿PC 등 소형 디스플레이에 주로 사용되는 OLED소재와 생체분자의 특이적 인식 효과를 융합시킨 첫 사례로서 바이오-LED 현상을 최초로 구현했다. 이 논문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 1월 4일자에 ‘Bio-recognitive photonics of a DNA-guided organic semiconductor’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안동준 교수는 “기존 OLED 산업에서 더 나아가 생물특이 포토닉스 기능과 이와 관련된 응용성을 갖춘 바이오-LED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