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의 첫 번째 돌비 시네마는 올해 봄에 개관될 예정이다.
돌비 시네마에는 최첨단 광학 및 영상 처리 기술을 적용한 돌비 비전 영사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돌비 비전은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igh Dynamic Range, 이하 HDR)를 통해 높은 수준의 명암비를 구현해낸다.
돌비 시네마에는 천정을 포함한 영화관 내부 곳곳으로 소리를 이동시켜 깊은 음향을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됐다.
존 정(John Zeng) 완다시네마라인 회장은 “프리미엄 상영관인 돌비 시네마를 중국 내 최초로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완다는 관객들에게 최첨단 영사 기술과 최상의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영상·음향은 물론이고 디자인적으로도 뛰어난 돌비 시네마는 중국 내 다른 영화관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영화 감상 경험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나인 기자 silk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