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노 한국방송대 농학과 교수 연구팀은 20일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방송대 대학본부 3층 강당에서 당뇨억제성분이 함유된 '슈퍼홍미'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류 교수 연구팀은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21 프로젝트'로 13년에 걸쳐 당뇨와 비만억제에 효능이 있는 탁시폴린(Taxifolin) 성분이 다량 함유된 신품종 쌀인 '슈퍼홍미'를 개발해 왔다.
슈퍼홍미의 핵심 성분인 탁시폴린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폴리페놀화합물로서 고혈압, 당뇨, 관절염, 위염 등에 치료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지금까지 약용식물인 천년초, 양파의 갈색부위 등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쌀에 적용한 육종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현재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약 553만 명으로, 한국인의 당뇨 유병률은 8.6%에 달한다.
류수노 교수는 "슈퍼홍미를 섭취하면 필수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을 충당하면서 동시에 당뇨를 억제하는 이중의 순기능을 수행하는 품종으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쌀을 주식으로 하는 국가들의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강미영 경북대 교수는 "당뇨를 가진 환자들은 식후 혈당 상승에 대한 우려로 일상적으로 밥을 먹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는다"라며 "이번에 개발된 슈퍼홍미는 쌀밥 위주의 식생활 문화권에서 살고 있는 당뇨 또는 비만 환자들의 당뇨억제와 체중조절에 있어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류수노 교수는 슈퍼자미와 슈퍼홍미의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인정을 위해 현재 경북대병원과 임상실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빅코리아골든피어니(주)와 2017년 중국수출을 위한 MOU 체결도 이미 마쳤다.
노정용 기자 no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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