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8월 1일부터 신규 인터넷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악성코드와 유해사이트를 차단하는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유선 뿐만아니라 와이파이로 가정내에서 PC나 모바일을 이용할 때, 악성코드 및 유해사이트 접속을 차단해 인터넷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유해사이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고객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때, 접속 차단 팝업창을 띄워 접속 자체를 원천 차단한다고 덧붙였다.
또 도박이나 음란, 자살, 폭력 등 유해사이트 접속 차단 서비스는 접속 허용 시간 설정 및 온오프 기능을 추가해 이용 고객의 선택에 따라 접속을 일시적으로 허용할 수 있게 했다.
LG 유플러스 장상규 홈기획관리담당은 "단순 회선 제공에서 더 나아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가정의 인터넷 이용환경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가정 내에서 안전하고 차별화된 인터넷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