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통신 주춤, 자회사는 선전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4조 3456억원, 영업이익 4233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3.9% 증가했다.
통신에서 주춤한 실적을 자회사가 선전해 메운 형국이다. SK텔레콤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취득한 2.6GHz 주파수 감가상각비 증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4623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3조 1096억원이다. 데이터 사용량 증가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등 신규 사업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선태약정할인 가입 고객 증가 등 매출 감소 요인에 발목이 잡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SK플래닛은 11번가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27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351억원 준 716억원을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KT 유무선 수익 동시 하락…5대 플랫폼이 효자
KT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 5조8425억원, 영업이익 44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비교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4.8%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무선수익은 안심플랜(단말보험) 서비스 등이 매출에서 제외되며 전년 대비 5.2% 감소했다. 무선매출은 3분기 연속 하락세다. ARPU(가입자 당 수익)은 작년 3만5291원에서 3만4554원으로 1000원 가량 하락했다.
유선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줄어든 1조2261억원이다. 상반기 누적 전화 매출은 10.2% 감소했다. 기가 인터넷 가입자 비율은 전년 동기 20.5%에서 올해 2분기 37.5%로 상승했다. 인터넷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KT 인터넷사업 매출은 2015년 2분기 이후 전 분기 대비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KT의 역점 사업인 ‘5대 플랫폼’ 중 미디어‧콘텐츠 분야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5614억이었다. 스마트에너지의 경우 2017년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금융사업 매출은 BC카드의 마스터카드 지분매각 수익을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부동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활성화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5855억원을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LGU+ 3사 중 매출‧영업이익 상승폭 최대
매출 영업이익 상승폭에선 LG유플러스가 통신 3사 중 선두를 차지했다. 유무선 분야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 3조97억원, 영업이익 20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15.5% 늘어났다.
무선은 LTE 가입자 증가와 함께 유플러스 비디오 포털 등 모바일 TV 시청으로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늘면서 3.2% 증가한 1조4016억을 기록했다. 2분기 LTE 가입자는 1155만6000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90%를 차지했다.무선 APRU(이용자 당 수익)는 3만5743원으로 SK텔레콤보다 502원 많은 수치다.
유선사업에선 IPTV가 효자였다. 가입자가 33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가 늘었다. 2분기 결합상품(TPS) 매출은 4299억원으로 전기대비 2.1% 전년동기대비 12.0% 많다.
이미지 확대보기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