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 시간) VC서클 등 투자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글로로드는 한국투자파트너스(Korea Investment PartnerS, KIP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버텍스 벤처스·Vertex Ventures)로부터 이 같은 규모의 투자금을 조달했다.
글로로드는 중국 대체자산운용사인 CDH 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는 시리즈 B라운드에서 100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정보기술(IT) 부문은 지난 2017년 9월 엑셀러레이터로부터 시리즈A 자금 20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글로로드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쿠날 신하(Kunal Sinha)는 "고객 인수 비용이 3달러 미만이고 고객 수가 73%에 이르는 자본 효율성을 바탕으로 1년 이내에 수익성을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글로로드는 이전에 로컬퀸닷컴(LocalQueen.com)으로 알려졌지만 2017년에 글로로드로 사명을 바꿨다. 글로로드는 가정에서 재판매사업을 하기를 원하는 주부와 공급업체들을 연결시키는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벌이고 있다.
글로로드는 미소(Meesho)및 샵101 등과 경쟁한다. 리셀러를 위한 온라인시장인 미소는 중국 벤처자금과 이스라엘 벤처자금 50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판매자용 모바일 상점 및 상거래플랫폼인 샵101은 유니레버벤처 등으로부터 1137만 달러를 확보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