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테일즈 프론티어’로 여름 시즌 개막!...포인트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라온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인기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여름 시즌 테마인 ‘테일즈 프론티어’가 업데이트되고, 이와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업데이트의 주된 내용은 신규 이벤트 채널 ‘테일즈 프론티어’다.

웃음을 잃은 라라 공주를 치유하기 위해 동화나라를 찾아 온 엘림스 스마일과 카인, 이 두 명은 출신과 신분, 성격까지 모두 달라, 라라를 치유하는 방법도 각기 다른 방법을 들고 왔다. 테일즈 프론티어 채널에서 이용자들은 두 명 중 한 명을 택해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이번 테일즈 프론티어에서 이용자들은 새로운 탐험지역을 만날 수 있다.
새로 등장할 지역은 ‘썸머 아일랜드’를 비롯, ’서유기’, ‘영웅전’, ‘호러파크’, ‘슈가랜드’ 등 이전에 선보였던 곳들이다. 이들 지역은 이번 업데이트부터 내달 28일까지 약 2달에 걸쳐 순차적으로 신규 맵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일부 맵 역시 개편돼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벤트 채널에서 이용자들은 엘림스 스마일과 카인의 진영으로 나뉘어 팀 대전을 치르며 승패에 따라 기여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기여 포인트는 하루 최대 2500 포인트까지 누적되며, 포인트에 따라 탐험가 등급이 올라가며 특별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신규 탐험지역 썸머 아일랜드는 탐험을 위한 입장 포인트가 필요하다. 썸머 아일랜드가 오픈되는 각 회차별로 3개의 포인트가 주어지며, 경기에서 패배 시 포인트가 1개씩 차감된다. 입장 포인트를 모두 소진할 경우 다음 회차 전까지 입장이 제한된다. 또 새로운 회차가 시작될 때마다 포인트가 초기화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테일즈런너의 모든 역사를 담아낸 아카이브도 추가됐다. 아카이브 내에는 과거 테일즈런너에서 진행됐던 모든 이야기들이 시즌과 시대별로 추가돼 당시의 시스템과 콘텐츠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과거 이야기들을 새로 아카이브에 수집할 수 있다. 모든 이야기가 완성될 경우 이용자들은 아카이브에서 스토리북을 펼칠 수 있으며, 아카이브 아이템 중 일부는 ‘사용’을 눌러 특별한 추가 보상도 받을 수 있다.

테일즈 프론티어와 함께 신규 프론티어 코인과 패키지도 새로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게임 이용 시 획득할 수 있는 코인으로 캡슐 뽑기와 교환 상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론티어 캡슐 아이템으로는 마스커레이드 쉐이드를 비롯해 멜로디 팩, 파스텔 멜로디 크라운 팩 등이 마련돼 있다. 채널 교환상점에는 노비스 파인더 복장과 베테랑 파인더 복장, 타락한 천사의 눈빛, 타락한 천사의 월계관 등을 바꿀 수 있다.
여름방학 패키지로 ‘프론티어 탐험왕 패키지’와 ‘탐험가 패키지’ 등이 새로 추가됐다. 프론티어 탐헝왕 패키지에는 프론티어 버프, 프론티어 코인, 프론티어 보물상자 등의 아이템이 포함돼 있다. 스토리 캐릭터인 엘림스 스마일과 카인의 예약판매도 오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규 맵 ‘서핑 스트라이커’와 ‘서유기: 요술 최강자전’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휴몽의 프론티어 뽑기판 1탄으로 ‘서유기 뽑기’가 진행되며,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꼬마 선녀 펫, 선녀의 하양 날개 팩, 귀걸이 심볼 팩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김유진 팀장은 “이번 프론티어 업데이트는 과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콘텐츠들을 한 자리에 모아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 것”이라며 “3일 프론티어 접속 선물 등 특별한 혜택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박한수 라온엔터테인먼트 PD는 “이번 업데이트는 동화나라에 찾아온 새로운 두 명의 인물들과 함께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라며 “새로운 등장 인물들과 신규 스토리가 전개되는 만큼 많이들 접속하셔서 즐겨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테일즈런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일즈런너’는 지난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된 국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온라인 게임으로, 누적 회원 17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