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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왕후닝과 단둥 회담…경제·무역 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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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왕후닝과 단둥 회담…경제·무역 협력 확대 논의

자동차 공장 시찰 뒤 신압록강대교서 배웅받아
신화통신, 리창 총리 회동 여부는 별도 언급 없어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집 앞에서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집 앞에서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과 단둥에서 만나 북중 간 경제 및 무역 협력 확대 의지를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회담과 현지 시찰을 마친 뒤 왕 주석의 배웅을 받으며 단둥을 떠났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왕 주석과 회담한 뒤 단둥에 있는 자동차 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왕 주석은 김 위원장이 단둥을 떠날 때 신압록강대교에서 배웅했다.

회담에서는 신압록강대교 개통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이 다뤄졌다. 김 위원장은 중국과의 전통적인 관계를 이어가면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으며, 왕 주석도 인적 왕래와 경제 및 무역 분야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다만 신화통신은 앞서 한국 정부 소식통을 통해 김 위원장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던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중국 측 공식 보도에서는 왕 주석이 김 위원장을 맞아 일정을 함께한 사실이 공개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최근 개통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의 중국 방문으로, 신압록강대교 개통 이후 처음 이 다리를 통해 중국을 찾았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