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카카오 계열사들이 내후년에 한 건물에 모이게 된다.
이는 연면적 16만 2720㎡(약4만 9000평)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된다.
카카오 계열사들은 완공 후 인테리어 등 추가 공사가 끝나고 내후년 5월께 입주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판교 지역에 흩어져 있는 10여 개의 카카오 계열사들이 모두 모이는 통합 오피스로 활용된다. 카카오는 현재 92개의 계열사를 갖고 있다. 본사는 제주에 있지만, 계열사는 각 공간에 떨어져 있다.
다만 이는 임대 형태로, 카카오는 자체 사옥 확보 역시 중장기적으로 향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통합 오피스 활용을 통해 공동체간 업무 협업 시너지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 규모에 대비한 업무 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