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모바일뱅킹, 은행 인터넷 등 정보시스템 운영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산업은행의 정보시스템 운영업무 외주용역 사업 입찰 결과 SK㈜ C&C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삼성SDS는 "디지털 전환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시스템 사업은 2021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총 5년간 모바일뱅킹, 은행 인터넷 등 정보시스템 전반을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총 2870억 원 규모로 삼성SDS와 SK C&C 두 곳이 경쟁에 참여했다. 기존 사업은 지난 6년간 SK C&C가 담당해왔었다.
삼성SDS는 산업은행 인터넷·모바일뱅킹을 비롯해 홈페이지, 통합콜센터, 기업자금관리, KDB리서치, 자동화기기, 스마트채널, 여신, 외환, 투자펀드 관리, 퇴직 연금 등 정보시스템 전반에 대한 운영·유지보수를 담당하며 노하우를 쌓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