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포함된 ‘통신비 2만 원 지원’ 기준 방침을 밝혔다.
다른 가족 명의의 휴대폰 사용자라면 본인 명의로 변경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문자 메시지(SMS)를 통해 통지될 예정이며, 지급 직후 차감 사실 등이 다시 통보된다.
과기정통부는 보다 편리하게 명의를 변경하거나 가족명의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통신사들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알뜰폰 이용자들도 2만 원을 감면받을 수 있으며 선불폰 적용된다. 9월말 기준 15일 이상 사용기간이 남아있는 선불폰이 대상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본인이 신분증 및 건강보험증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간단한 서류만 지참하고 인근 대리점, 판매점을 방문하면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