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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 포춘 '2020 미래 유망 기업 5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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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 포춘 '2020 미래 유망 기업 50' 선정

장기 성장 잠재력이 가장 강한 기업으로 선정돼

시뮬레이션 솔루션 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앤시스(Ansys)가 글로벌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미래 유망 기업(2020 Future 50)'에 이름을 올렸다.

포춘은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과 함께 미래 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해 발표한다.
전년도 기준 20억 달러 이상의 시가 총액 또는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십가지의 지표를 평가해 대상으로 선정하며, 기업의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30%)과 기업의 역량(70%)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포춘은 앤시스의 명확한 전략과 방향, 기술역량·투자, 리더십, 기업 구조 등을 높게 평가해 선정했다.

포춘지 관계자는 "앤시스는 270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받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며 "해당 기업은 출시 예정 제품의 초기 콘셉트부터 최종 기능 확인까지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품 개발 과정 전반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앤시스는 시장점유율 40% 달성과 1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제이 고팔(Ajei Gopal) 앤시스 최고경영자(CEO)는 "포춘이 선정한 '미래 유망 기업 50' 리스트에 앤시스의 이름이 포함된 것은 그만큼 시뮬레이션의 가치가 커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우리는 지난 50년 동안 시뮬레이션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던 만큼 이번 선정 소식이 더욱 뜻깊다"고 설명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