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1분기 매출은 1.9%,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6%, 13.7%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5.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23%, 55.7%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홈솔루션 사업 재정비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으나 전 분기 프로그램 사용료 계약으로 인한 비용 소급 반영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123%, 당기순이익 55.7% 증가했다.
1분기 기준 방송, 인터넷, 모바일을 합한 총 가입자는 425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1만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위성방송전용 상품인 스카이라이프TV가입자가 1만명 순증했다. 인터넷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2만7000명 순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4분기에 론칭한 모바일 신규 가입자가 2만6000명 늘었다.
특히 1분기에는 TPS상품을 본격 판매하기 시작하며 결합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다. OTS를 제외한 스카이TV, 인터넷, 모바일을 합친 TPS가입자는 1분기 말 기준 6만2000명 순증하며 지난 분기 2만9000명 대비 약 114%가 증가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TPS사업자로서 본격 행보를 이어나가며 결합할인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및 제주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개장했다"며 "고객 편의와 합리적인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계 통신비 절약에 기여하고 실속 있는 소비생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