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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데이터, 소프트뱅크에서 2억 3400만 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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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데이터, 소프트뱅크에서 2억 3400만 달러 투자 유치

고객데이터플랫폼 단일 펀딩 중 세계 최대 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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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데이터(Treasure Data)는 소프트뱅크(SoftBank Corp.)로부터 2억 3400만 달러(약 2800 억원)를 투자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투자는 제품 혁신과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한 CDP 분야의 단일 펀딩 중 세계 역대 최대 규모로서, 트레저데이터 창립자와 경영진들이 설립한 투자 회사인 카바이드 벤처스(CarbideVentures)가 투자에 참여했다.
매킨지(McKinsey)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디지털에서의 고객 상호 작용 비율은 3배이상 증가했으며, 이와 동시에 개인 정보 보호 및 데이터 거버넌스와 보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해 데이터의 사용 및 가용성이 제한되고 있다.

이런 환경으로 인해 기업은 마케팅, 고객 서비스 및 영업 조직이 상호 협력해 디지털 채널과 물리적 채널을 오가며 원활한 고객 경험을 도모할 수 있는 고객 데이터 기반이 필요하다.

트레저데이터는 기업이 안전하게 개인 정보 관련 규약을 준수하면서 데이터 기반의 고객 경험 최적화를제공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하고 보안에 충실한CDP(고객데이터플랫폼)를 제공한다.

카즈키 오타(Kazuki Ota) 트레저데이터 공동 창립자이자 CEO는 "고객 경험이 그 어느 때보다도 디지털화된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데이터의 힘을 활용해 탁월한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오타 CEO는 "소프트뱅크의 이번 투자를 통해 마케팅, 고객 서비스, 영업의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사적 관점에서 전방위로 기업을돕는 CDP를 제공하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게될 것"이라며 "세계 유수의 브랜드 고객사들이 '고객 중심(Customer Centricity)' 접근법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강화하며, 고객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트레저데이터의 고객과의 오랜 약속을 지켜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