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70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256(대표 박재현)은 주요 벤처캐피탈과 전략적 투자자로부터 총 700억 규모의 시리즈B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두나무 , 우리기술투자, 한화시스템, 종근당 홀딩스, 야놀자 포함 대림, VTI파트너스 유한회사, DSC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KB인베스트먼트, SBI 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했다.
람다256(Lambda)은 두나무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로 2019년 3월 분사 설립됐으며, 블록체인을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개발과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상용화했다.

BaaS라 불리우는 루니버스 플랫폼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레이어2 사이드체인과 각종 개발 툴을 함께 제공해 블록체인 전문 기술이 없이도 어느 기업이나 손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최근, 업비트 NFT 마켓플레이스에 구축과 운영에 루니버스 NFT 기술을 적용해 대용량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 국내 트레벌률 솔루션인 VerifyVASP를 가장 빨리 출시하고 12개 이상의 거래소에 적용하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자들은 BaaS 기술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갖는 중요성과 람다256의 성장율을 높이 평가했으며 또한 전략적 투자자로 신규 참여한 대림,신한, KB, SBI 등은 BaaS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루니버스 컨소시엄 체인과 NFT, DID 등의 고객사이자 공동 사업 파트너이기도 하다.

이들 전략적 투자사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이미 비즈니스의 핵심역량으로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며, 관련 블록체인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고속성장중인 블록체인 클라우드 시장의 리더로서 루니버스가 충분히 글로벌 경쟁력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최근 발표한 업비트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확인한 것처럼 차별화된 루니버스 NFT 기술과 규제 준수 컨소시엄 블록체인 기술은 기업들이 블록체인에 대한 어려움없이 본연의 사업에만 집중하게 해줘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며 "이번 투자에서 확보한 자금은 우수 인재 확보, 국내·외 사업 및 루니버스 생태계 확대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내년 NFT, STO 등 자산화 분야에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