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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R '사이버펑크 2077', 키아누 리브스 앞세운 '과대 광고'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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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R '사이버펑크 2077', 키아누 리브스 앞세운 '과대 광고' 의혹

게임 호평했다던 키아누 리브스 "플레이해본 적 없다" 밝혀
키아누 리브스가 '더 버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더 버지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키아누 리브스가 '더 버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더 버지 유튜브
폴란드 대표 게임사 CD프로젝트 레드(CDPR)가 자사 게임 '사이버펑크(사펑) 2077'에서 캐릭터 모델을 맡은 배우 키아누 리비스를 허위 광고에 이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아담 키친스키(Adam Kiciński) CDPR 대표는 지난해 말 "사펑 2077에서 조니 실버핸드 역을 맡은 키아누 리브스가 즐겁게 게임을 플레이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가 최근 공개한 키아누 리브스·캐리앤 모스와의 인터뷰에서 리브스는 "실제로 비디오 게임을 플레이해본 적은 없고, 사펑 2077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두 배우가 지난 1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개최된 '더 게임 어워드(TGA)' 참여한 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TGA에서 두 배우는 '매트릭스'를 홍보하는 테크니컬 데모 '매트릭스 어웨이큰스'가 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 등으로 출시됐다고 알렸다.
캐나다 매체 '더 게이머'의 리아논 베번(Rhiannon Bevan) 에디터는 "우리는 키아누 리브스 과대 광고의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도 "CDPR 내부에서 키아누 리브스에 대해 보고하던 과정에서 혼동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펑크 2077'은 '더 위처'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CDPR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오픈월드 RPG다. 출시 전 차세대 AAA급 게임으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버그로 인해 플레이스테이션 판이 7개월 넘게 판매 금지되는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캐리앤 모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22일 글로벌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