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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4' 12월 개봉, 키아누 리브스 18년 만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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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4' 12월 개봉, 키아누 리브스 18년 만의 부활

키아누 리브스 주연 SF 액션 영화 '매트릭스4 리저렉션'이 12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사진=워너 브라더스 이미지 확대보기
키아누 리브스 주연 SF 액션 영화 '매트릭스4 리저렉션'이 12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사진=워너 브라더스
키아누 리브스 주연 SF 액션 영화 '매트릭스4-리저렉션'이 12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워쇼스키 형제의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인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는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인간의 뇌를 지배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자 가상현실 공간인 매트릭스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 사이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매트릭스는 1999년 첫 등장해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가상의 매트릭스 공간을 오가는 네오(키아누 리브스 역) 등 주인공들의 인상 깊은 연기로 총 3편의 시리즈가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고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액션을 360도 회전하는 화면 안에 담아낸 혁신적인 촬영기법으로 완성한 시그니처가 된 슬로 모션 액션을 비롯해 키아누 리브스가 착용한 의상 등이 세기말적 패션 유행 스타일로 자리매김 하는 등 문화계 전반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18년 만에 돌아오는 매트릭스4는 운명처럼 인류를 위해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키아누 리브스 분)를 둘러싼 인간과 기계들과의 더 진보된 가상현실 속 새로운 전쟁이 그려진다. 영화의 부제인 '리저렉션'(Resurrections)은 부활, 부흥이라는 뜻으로, SF 장르 역사의 부활과 새 시대의 부흥을 예고한다.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해 영국 매거진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라나 워쇼스키의 아름답고 멋진 시나리오 때문에 '매트릭스4'로 돌아왔다. 이번 영화의 서사는 특별하고 의미 있다. 믿을 수 없는 깊이와 모든 예술성이 내게 전해졌다"고 밝혔다.

'매트릭스4: 리저렉션'에는 트리니티 역의 캐리 앤 모스를 비롯해 프리앙카 초프라 조나스, 제시카 헨윅, 조나단 그로프 등이 출연한다

지난 8월 24일 워너 브라더스는 '매트릭스4: 리저렉션'이 오는 12월 22일 극장과 OTT플랫폼 HBO맥스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