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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 80% "12월 LG전자 기세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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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 80% "12월 LG전자 기세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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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대표 이석우)가 12월 넷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 주식 투자자들은 'LG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두나무는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소셜 트레이딩 기반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구 카카오스탁)',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서비스 중이다.
이번 조사에서 3318명이 참여한 '북미 가전 수요 회복 + 물류비 완화…LG전자 기세 이어갈까?'라는 설문에 78.1%는 '돌파한다', 21.9%는 '역부족'이라고 답했다. 가전 수요 감소와 물류비 증가로 연내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LG전자를 바라보는 전망이 긍정적 기류로 바뀌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해져 내년에는 북미지역 가전 사이클을 회복하고, 물류비도 완화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지역의 수요가 견조해 발목을 잡던 피크아웃 우려를 뿌리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LG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 14일까지 11.26% 상승해 빠르게 하락 폭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실제 연말연시 증시 강자 자리를 놓지 않았던 LG전자가 '12월의 상승 추억'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87명이 참여한 "AZ 위탁생산 이어 모더나 제조 허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연이은 호재에 강세 이어갈까?" 설문에서 69.2%는 '상승할 것', 30.8%는 '조정 온다'고 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4일 위탁생산 중인 모더나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스파티크박스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또한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AZ)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연이은 호재 소식을 전했다.
지난 17일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인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방문해 생산 시설을 직접 살피는 등 글로벌 백신 공급망 형성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역할이 주목받는 모양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길어진 팬데믹 상황 가운데 바이오산업에 새로운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탭에서는 매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로 설문이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통해 증권플러스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주식 입문자부터 주주 인증을 받은 실제 주주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하고 종목 토론방에 의견을 교류해 생생하고 입체적인 투자 의견을 엿볼 수 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