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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사옥, '로봇 친화형 건축물' 최우수 등급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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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사옥, '로봇 친화형 건축물' 최우수 등급 인증 획득

제2사옥 '네이버1784' 상반기 내 완공 예정
황귀현 스마트도시협회 전무이사(왼쪽)가 김인혁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책임리더에게 로봇 친화형 건축물 최우수 등급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황귀현 스마트도시협회 전무이사(왼쪽)가 김인혁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책임리더에게 로봇 친화형 건축물 최우수 등급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상반기 내 완공 예정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제2사옥 '네이버1784'가 로봇 친화형 건축물 최우수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은 사단법인 스마트도시협회서 건물 내 로봇 상용화를 목표로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스마트도시건축학회, 지난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국회 세미나 등을 통해 공론화됐다.

인증 지표 개발은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김갑성·윤동근 교수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이동준·김아영 교수 등이 맡았다. 지표는 ▲건축·시설 설계 ▲네트워크·시스템 ▲건축 운영 관리 ▲로봇 지원·기타 서비스 등 4개 부문 25개 범주로 구성되며, 필수 조건을 통과한 건축물에 한해 점수에 따라 최우수·우수·일반 등급이 부여된다.

네이버는 올해 첫 실시된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에 최초로 도전, 지난 6일부터 서면 평가·현장실사를 거쳤다. 로봇 인식 정밀지도와 측위 인프라, 출도착지 유효폭 확보 등 다양한 분야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귀현 스마트도시협회 전무이사는 "올해 실시된 사설인증 사업을 통해 로봇 친화형 건축물의 지표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인증 첫 사례로 네이버가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