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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AI, 지난해 모바일 게임사 순위 발표…넷마블 톱10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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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AI, 지난해 모바일 게임사 순위 발표…넷마블 톱10 들어

데이터AI가 발표한 지난해 기준 연 매출 상위 10개 업체들의 목록.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데이터AI가 발표한 지난해 기준 연 매출 상위 10개 업체들의 목록. 사진=넷마블
데이터AI(舊 앱애니)가 발표한 글로벌 모바일 시장 '톱 퍼블리셔 어워드(TPA 2022)'에서 넷마블이 10위에 올랐다.

TPA는 데이터AI가 매년 모바일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매출을 합산, 글로벌 상위 52개 퍼블리셔에 시상하는 목록이다.

이번 TPA는 지난해 연 매출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텐센트·넷이즈·바이트댄스 등 중국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구글·징가·매치 그룹 등 미국회사들이 순위권에 다수 포함된 가운데 넷마블은 신작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등과 올해 인수한 소셜 카지노 자회사 '스핀엑스' 매출 등에 힘입어 10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2015년부터 7년 연속 꾸준히 TPA 톱10에 진입했는데, 이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한 성과다. 올해 넷마블은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신작에 더해 자사 블록체인 MBX(마브렉스)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을 추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다양한 게임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 넷마블은 자체 IP로 무장한 신작과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튼실히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