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고팍스' 스트리미,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공유
0

'고팍스' 스트리미,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스트리미 로고. 사진=스트리미이미지 확대보기
스트리미 로고. 사진=스트리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미국의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스트롱벤처스에 더해 KB인베스트먼트와 일본 소프트뱅크와 라인의 합작법인 Z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했으며 스트리미의 기업가치는 3700억원으로 평가됐다.
스트리미 측은 이번 시리즈B 투자로 확보한 300억원으로 우수 인재 확보, 마케팅을 통한 고객 확보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팍스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 이어 국내 5번째로 원화 거래소다. 스트리미는 지난 2월 전북은행과 법인 명의 집금계좌(실명계좌) 개설 관련 협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21일 금융위원회 원화마켓 변경 심사를 통과, 28일부터 원화 거래를 개시했다.

이준행 스트리미 대표는 "가상자산 거래소로서의 잠재력을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인재 확보와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투자 안정성과 내실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여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