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미국의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스트롱벤처스에 더해 KB인베스트먼트와 일본 소프트뱅크와 라인의 합작법인 Z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했으며 스트리미의 기업가치는 3700억원으로 평가됐다.
고팍스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 이어 국내 5번째로 원화 거래소다. 스트리미는 지난 2월 전북은행과 법인 명의 집금계좌(실명계좌) 개설 관련 협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21일 금융위원회 원화마켓 변경 심사를 통과, 28일부터 원화 거래를 개시했다.
이준행 스트리미 대표는 "가상자산 거래소로서의 잠재력을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인재 확보와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투자 안정성과 내실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여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