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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게임즈, 메타버스 '잇츠미' 글로벌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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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게임즈, 메타버스 '잇츠미' 글로벌 서비스 개시

'잇츠미' 이미지. 사진=클로버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잇츠미' 이미지. 사진=클로버게임즈
'로드 오브 히어로즈'를 개발한 클로버게임즈가 메타버스 서비스 '잇츠미(글로벌명 #Me)'의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잇츠미'는 현실과 비슷한 세계를 구현해 해당 세계로 이주한다는 컨셉을 갖춘 서비스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크리에이터·사진 작가·패션 모델 등 현실적 직업은 물론 스토리·퀘스트·검과 마법을 다루는 판타지 직업 등 RPG적 콘텐츠도 포함돼있다.
클로버게임즈는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135개국서 지난 3월부터 '잇츠미'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 이후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연 배우인 윤찬영·박지후·이유미가 함께한 소개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이어 이달 6일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서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 이날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클로버게임즈는 넥슨·NHN 등에서 '마비노기', '애프터라이프', '몬스터슈퍼리그' 등의 기획에 참여했던 윤성국 개발자가 2017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2020년 선보인 데뷔작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휘하의 영웅들과 함께 세계를 정복하는 내용을 다룬 서브컬처 모바일 RPG로 그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잇츠미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클로버게임즈는 '고양이와 사진찍기 챌린지', '스탬프 투어' 등 이벤트를 열었다. 이후 '풍뎅이 잡기', '꿀벌집 찾기', '낚시 대회' 등 다양한 챌린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클로버게임즈 측은 "잇츠미는 아바타·프로필 꾸미기·인기도 등 가상 아이덴티티와 대규모 다중 접속 환경 등 기술력에 더해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다른 메타버스와 차별화를 노린다"며 "가장 따뜻함이 느껴지는 가상세계를 구현, 게임 외 분야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것이 사측의 목표"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