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쉼표' 사업의 대상자는 서울지역 그룹홈에 거주 중인 2005년~2007년생으로 모집 기한은 오는 14일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양식에 맞춰 신청서를 작성, 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두나무는 지난해 8월 30일, 아름다운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6억6000만원대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 외에도 대학생 교육비 지원, 긴급 구제를 위한 생활안정 지원 등의 형태로 총 2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만 18세를 넘겨 보호 시설에서 퇴소해 자립해야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해 평균 250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어왔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보호대상 청소년들이 여행, 문화예술활동으로 '쉼'을 느끼는 기회를 보다 쉽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일상의 작은 쉼표가 건강한 자립의 지지 기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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