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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 윤경림 차기 대표 후보 사퇴 만류…주말 동안 고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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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 윤경림 차기 대표 후보 사퇴 만류…주말 동안 고민할 듯

윤경림 KT 차기 대표 후보.이미지 확대보기
윤경림 KT 차기 대표 후보.
KT 이사진이 24일 윤경림 차기 대표이사 후보의 사퇴 의사 수용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이날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KT 이사진 일부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전에 간담회를 열고 윤 후보의 사의 표명 관련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복수의 관계자는 윤 후보도 간담회에 참석해 이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까지 윤 후보의 공식 입장은 전해지지 않았다. 윤 후보는 주말동안 거취를 두고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2일 열린 이사회 조찬 간담회에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윤 후보 사퇴가 결정되면 주총에서는 윤 후보 대표이사 선임의 건은 의안에서 제외된다. KT 이사회가 사퇴를 수용할 경우 KT는 이에 대해 즉각 정정공시를 내야 한다. 이와 함께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과 송경민 경영안정화TF장의 사내이사 후보 자격도 자동으로 폐기된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