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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 울트라 배터리 강화 위해 전기차 배터리 기술 적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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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 울트라 배터리 강화 위해 전기차 배터리 기술 적용 전망

(왼쪽부터)갤럭시 S23 울트라 그린/라벤더/크림/팬텀블랙.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갤럭시 S23 울트라 그린/라벤더/크림/팬텀블랙.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에 전기차의 배터리 관리 기술이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S24 울트라에 아이폰15보다 적은 수의 카메라가 탑재될 수 있고 보다 빠른 GPU가 탑재될 것이라고 최근 보도됐다"면서 "한국의 최신 보고서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울트라에 향상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업계에서 차용한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샘모바일은 국내 매체어서 삼성SDI 사업부가 전기차 배터리 셀에 사용되는 배터리 용량 증가 기술을 적용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한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삼성SDI의 기술은 배터리의 화학성분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셀을 배열하는 방법을 달리하는 것을 뜻한다. 이 적층(Stacking) 방법은 에너지 밀도가 높아져 결과적으로 같은 부피에 더 많은 용량을 삽입할 수 있게 된다.
외신 '폰아레나'도 아우디의 Q8 이트론 전기차가 유사한 기술을 사용해 114 kWh 대용량 배터리를 내부에 장착했으며,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은 훨씬 더 큰 140 kWh 배터리를 적층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삼성SDI가 이 새로운 배터리 적층 기술을 위해 2개의 중국 회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배터리 적층 방식을 사용하면 배터리 용량을 10%가량 더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