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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아스달 연대기’에 AI 기술 도입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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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아스달 연대기’에 AI 기술 도입 ‘혁신’

게임 앱 설치 없이 '리모트 서비스'로 플레이
AI 통해 어뷰징 감지 및 게임 가이드 제공
핵심 정보 담은 '아스달 통합 정보 시스템' 구축

4월 정식 출시하는 넷마블의 대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이미지.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4월 정식 출시하는 넷마블의 대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이미지.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오는 4월 출시하는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AI를 적용, 이용자 게임 경험을 업그레이드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한다.

먼저,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통해 리모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리모트 서비스는 별도의 모바일 게임 앱 설치 없이도 PC 빌드를 원격으로 즐길 수 있는 기능이다. 스트리밍 영상으로 PC 게임 현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특정 상황에 따른 게임 캐릭터 상태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적절한 게임 개입이 가능하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서는 캐릭터 사망, PVP 알림, 아이템 획득 등 게임 속 위험 감지 혹은 아이템 획득 소식들을 받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
'리모트 서비스'는 오는 4월 출시되는 '넷마블 커넥트'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될 '넷마블 커넥트' 앱은 △게임 원격설치/업데이트/실행 △원격 플레이 △캐릭터 상태 알림 △공식 포럼 접근 편의성을 제공하고, 한국 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도 적극 도입한다. 넷마블은 MMORPG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작업장, 매크로 등 어뷰징 요소들을 차단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이상탐지 시스템과 같은 자체 개발 솔루션을 활용,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또한,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관련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 답해주는 AI 가이드 '지식의 서'를 준비하고 있다. '지식의 서'는 이용자가 질문을 하면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답변해주는 기능이다. 기본적으로 공식 가이드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며, 공식 포럼 내 다른 이용자들의 의견이나 공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방대한 콘텐츠를 내세우고 있어 이용자 편의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게임 정식 출시 이후 공식 포럼에서 이용해볼 수 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는 AI를 활용한 이상유저 탐지, '리모트 서비스', ''아스달 통합 정보 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는 AI를 활용한 이상유저 탐지, '리모트 서비스', ''아스달 통합 정보 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사진=넷마블


이 뿐만 아니라, 넷마블은 '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 시스템'을 공식 사이트 내 구축한다. '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 시스템'은 △서버별 랭킹 △거래소 시세 △연맹랭킹 △세력점수 등을 게임의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합작 프로젝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
이 게임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환경과 이에 따른 퀘스트, 의복과 음식의 변화 등 환경에 따른 상호작용을 통해 실제 아스 대륙을 살아가는 듯한 재미를 준다. 또한, 이용자들이 힘을 모아 명소나 건축물을 건설하고 새로운 지역을 오픈하는 등 이용자가 주체적으로 모험을 이끌어갈 수 있다.

현재 공식 사이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카카오게임에서 사전등록 이벤트 중이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탑승물 순록 △정령 모묘 △영약 3종 △50만 은화로 구성된 '아스달 리미티드 에디션'을 받을 수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