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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차세대 택배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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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차세대 택배 시스템'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대한통운의 차세대 택배 시스템, '로이스 파슬'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이미지 확대보기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대한통운의 차세대 택배 시스템, '로이스 파슬'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대한통운의 차세대 택배 시스템인 '로이스 파슬(LoIS Parcel)'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로이스 파슬은 택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의 통합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대한통운에서 추진한 스마트 창고관리시스템 'LoIS WMS', 통합 포워딩 시스템 '큐브릿지(Q'Bridge)'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CJ대한통운이 디지털 물류혁신기업으로 발돋움 하는데 IT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번 로이스 파슬 시스템도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물류 분야 시스템통합(SI) 노하우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구축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로이스 파슬을 통해 △택배 배송 프로세스 전반을 관리하는 택배 코어시스템 △택배기사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앱 △B2B 전용 택배 접수∙조회 서비스 등 택배 운영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로이스 파슬의 최대 강점은 안정성이다. 로이스 파슬은 하루 최대 2000만건의 택배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기존 하나로 통합 운영하던 서버를 4개의 서버로 분산시켜 시스템간 독립 서버 운영 체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서버 과부하를 방지하고 특정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 운영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기존의 물리 서버 시스템에서 쿠버네티스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 것도 특징이다. 유연성이 강점인 클라우드 서버 운영으로 시스템 개선 및 증설 등 택배 물량 변화에 따라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수 있다. 클라우드 서버는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센터에서 운영하게 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로이스 파슬의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 뿐 아니라 향후 택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에 대한 통합 관리 및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등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리딩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