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원픽' 누적 공고 조회 2500만 돌파

잡코리아는 지난해 5월 선보인 AI 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고 13 밝혔다. 그간 누적 공고 조회수 2500만 회 돌파를 비롯해 다양한 부분의 성과가 확인됐다.

원픽은 잡코리아만의 특화된 매칭 AI 솔루션을 활용해 일자리 매칭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채용 공고 내용과 기업, 구직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인재와 기업을 빠르고 정확하게 매칭해 준다.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은 원픽은 누적 공고 조회 수 2500만 회를 돌파했다. 또한 매월 평균 공고 등록 수 130% 증가, 합격자 수 140% 증가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잡코리아 측은 "이와 같은 원픽의 성과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고도화 작업의 결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먼저 구직자에게 제공하는 팝업·푸시·알림톡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구직자가 공고를 제안받는 시간이 확연히 단축됐다. 또한 구직자 행동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공고를 추천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기업 인사담당자는 지원자의 핵심 경력 정보가 담긴 '이력서 한 줄', '인재 추천사유 요약'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편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채용 업무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잡코리아가 자체 출시한 생성형 AI 솔루션 '룹(LOOP)'도 원픽 서비스에 적용됐다. 룹은 HR 분야에 특화된 한국어판 LLM(거대언어모델)으로 이력서·구인공고 등 HR 데이터를 이용해 기존 솔루션(Chat-GPT) 대비 정확하고 빠른 결과를 산출한다. 원픽이 하반기 론칭할 '서류합격 예측, 채용공고 맞춤형 기업 이미지 자동 생성' 등에도 룹이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잡코리아는 기업과 구직자에게 1:1 헤드헌터를 매칭시켜 채용 전 과정을 밀착 케어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프리미엄 헤드헌팅'도 추진 중이다. 연봉 6000만원 이상의 고액 연봉자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 및 구직자 대상 서비스로 △72시간 이내 인재 추천 △맞춤형 우수 지원자 선별 △면접 제의 및 일정 조율 △구직자 대상 면접 가이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