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유럽연합(EU)은 AI 규제 법안을 통과시켰고, 일본 등 다른 국가들도 AI 규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피차이 CEO는 "AI가 가져올 긍정적 측면을 극대화하고 부정적 측면은 최소화하는 균형 잡힌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보급 초기처럼 AI 분야에서도 글로벌 표준을 만들고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는 기술 혁신과 안전 사이의 균형을 이루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2024년 미국 대선과 인도 총선을 앞두고 생성형 AI를 악용한 가짜 정보 확산 우려에 대해 피차이 CEO는 "공정한 선거는 구글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구글은 검색, 유튜브, 생성형 AI 각 분야별 전문팀을 통해 가짜 동영상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