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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제주도 '자율주행 산업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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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제주도 '자율주행 산업 육성' 맞손

제주국제자유도시, 제주도,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자율주행 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이미지 확대보기
제주국제자유도시, 제주도,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자율주행 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제주도와 함께 자율주행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관련 플랫폼 개발과 정밀지도 구축 등을 맡아 제주도의 '모빌리티 산업'에 기여할 계획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카카오모빌리티 등 유관 기관 및 기업과 자율주행 산업 육성 및 정부 사업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운행 중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승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JDC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하 KADIF) △제주산학융합원 △카카오모빌리티, △라이드플럭스가 참여했다.

도내·외 유관기관과 기업이 힘을 모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산업 육성 및 정부 사업 유치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유망 자율주행 기업을 유치·육성하고, 지역 내 자율주행 서비스를 기획하고 관리하며, 관련 정부 사업 유치 활동을 담당한다.

또한 제주도는 관련한 행정·제도적 지원을, 제주대는 인재 양성 및 지역 혁신 생태계 창출 지원을, KADIF는 법·제도적 지원과 정부 사업 활동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정밀지도 구축 등을 맡아 진행한다.

협약 대상이 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 일원은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곳으로, 제주에서는 2020년 지정된 제주국제공항-중문관광단지 구간 이후 두 번째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