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코리아', 인적성 검사부터 공기업 모의고사까지 제공
잡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인성역량검사와 능력적성검사는 각각 9900원, 1만2900원으로 개인의 적성 분석 및 기업에서 실시되는 인적성검사를 대비하기 위해 제공되고 있다.
인성역량검사의 경우 총 153문항에 20분 가량의 검사시간이 소요된다. 성격의 경우 총 15문항으로 △활동성(내향/외향) △문제해결(분석/직감) △의사결정(사고/감정) 세가지로 분류된다.
아울러 역량은 총 35문항으로 도덕/고객지향/책임감/글로벌역량/협동심/열정/창의 면모를 측정하며, 흥미는 총 36문항에, 사회/예술/현실/탐구/진취/관습으로 나눠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현실/자아실현 등의 가치관(총 41문항)과 진로성숙도(총 26문항)도 알 수 있다.
측정 결과는 0점에서 100점으로 수치 표기해 한 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돕는다. 점수 외에도 본인 내 순위 기능을 통해 어느 부분의 역량이 높고 낮은지 순위대로 표기해준다. 강점인 부분과 약한 부분도 따로 안내해 검사자가 자신의 장단점을 알 수 있도록 간결하게 표기했다.
이 외에도 잡코리아는 취업포털 최초로 공기업 기출/실전/NCS 모의고사와 기출해설 강의를 제공한다.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상품들만 볼 수 있는 기능도 따로 제공해 공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 '사람인', 취업에 보다 효율적인 검사 제공
사람인의 경우 진단/검사 탭의 셀프 진단을 통해 △사람인 인성검사 △사람인 적성검사 △아이엠그라운드 더 레디 △직장인 증후군 테스트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이중 인성 및 적성 검사는 1년 동안 최대 4회까지 응시할 수 있다.
인성검사를 마치고 나면 본인이 원하는 직무에 맞춰 '직무 적합도'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표준점수와 백분위, 응답신뢰도를 표기해 내가 타 구직자 가운데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오는 30일부터는 기존 검사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인적성 검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직무 역량, 소프트스킬 등을 중요하게 보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인적성검사의 필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사람인도 보다 심층적이고,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인적성검사를 유료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인성검사는 기존의 내 프로필 장/단점만 파악하던 검사 범위에서 벗어나 △나와 잘 맞는 동료 유형 △조직문화 유형별 적합도 진단, △내 성격과 흥미에 따른 직군 적합도 분석 등 세분화된 결과를 제공한다.
적성검사 또한 기존의 응시자 데이터를 분석, 문항수를 1.5배 늘리고 양질의 문항을 선별했으며, 희망 직무에 따른 직군/직무 등을 추천해준다. 희망 직무가 없더라도 적성검사에 따른 추천 직무를 추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 '인크루트', 인적성 검사 한번에…NCS도 지원
인크루트에서는 인적성 검사를 한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1만5000원의 비용으로 인성(도덕/심리안정/사회/성실/지적개방/수용)검사와 적성(언어이해/수리력/자료해석/추리력/집중력)검사를 함께 치를 수 있는 것이 인크루트만의 장점이다.
인성 검사를 통해 파악한 성향은 응시자 점수와 응시인원 평균, 누적 데이터 평균 세 가지를 시각화한 그래프로 보여준다. 성격의 대표적인 6개 요인을 바탕으로 자신의 성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성격 특징을 안내하고 보완점이 필요한 부분이 별도의 코칭을 제시하는 것 또한 매력적이다. 만약 응시자에게 심리적 안정성이 약점으로 나왔다면 자신이 잘 해왔던 일을 생각하며 '자신감 향상'을 위한 노력을 권하는 방식이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 파악은 물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군 적합도를 수준별로 표기해준다. 검사 한 번에 여러 직무에 대한 직무 적성을 파악할 수 있어 취업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더욱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NCS(직업기초능력)검사도 인적성 검사와 마찬가지로 1만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제해결 △의사소통 △수리능력 △조직이해 △자원관리 △대인관계 △직업윤리 △정보능력 △기술능력 △자기개발까지 총 10개의 유형을 분석, 전체 대비 개인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