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17~18일 이틀 간 'AI 로봇 농구 챌린지'를 개최하고 약 300명이 참여했다고 19일 전했다. AI 로봇 농구 대회는 AI로 코딩한 농구 로봇이 제한시간 내 골을 많이 넣으면 이기는 경기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AI 머신러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45년, 광복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울 거리의 만세 행렬 등을 담은 28초짜리 동영상 자료가 저화질에서 고품질로 개선됐다. 독립의 감동을 AI를 통해 생생히 전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홀몸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AI 안부콜'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롯데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취약노인 안부확인사업은 혹서기와 추석, 1만3000명의 홀몸어르신에게 전화해 안부를 묻는 사업이다.
AI가 홀몸어르신에게 "건강하십니까", "편찮은 곳은 없으십니까"라고 묻고, "아프다" 등의 답변을 들으면 AI가 정보를 취합해 관할 복지관 등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와 같이 SK텔레콤은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동시에 대중들의 AI 인식, 진입장벽을 낮추고 완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AI를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