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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일상 속 AI 기술'로 인공지능 진입장벽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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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일상 속 AI 기술'로 인공지능 진입장벽 완화

AI 농구대회·AI 안부콜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 행사
관계자 "AI 쉽게 배우는 다양한 활동 펼쳐 나갈 것"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AI에 대해 학습 중인 어린이들. 사진=SK텔레콤이미지 확대보기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AI에 대해 학습 중인 어린이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에 대한 대중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AI 로봇 농구 챌린지를 비롯해, 자체 AI 기술로 광복 전후의 영상 및 음원을 복원하는 '디지털 프로젝트' 등 일상 속 AI 기술 적용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7~18일 이틀 간 'AI 로봇 농구 챌린지'를 개최하고 약 300명이 참여했다고 19일 전했다. AI 로봇 농구 대회는 AI로 코딩한 농구 로봇이 제한시간 내 골을 많이 넣으면 이기는 경기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의 AI 접근성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로봇 농구 대회 참가를 통해 자연스럽게 AI 기반의 코딩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한 것.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AI 머신러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대중의 AI 친화도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79주년 광복절에는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광복 전후의 영상을 더욱 선명하게 복원하기도 했다.

1945년, 광복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울 거리의 만세 행렬 등을 담은 28초짜리 동영상 자료가 저화질에서 고품질로 개선됐다. 독립의 감동을 AI를 통해 생생히 전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홀몸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AI 안부콜'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롯데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취약노인 안부확인사업은 혹서기와 추석, 1만3000명의 홀몸어르신에게 전화해 안부를 묻는 사업이다.

AI가 홀몸어르신에게 "건강하십니까", "편찮은 곳은 없으십니까"라고 묻고, "아프다" 등의 답변을 들으면 AI가 정보를 취합해 관할 복지관 등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와 같이 SK텔레콤은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동시에 대중들의 AI 인식, 진입장벽을 낮추고 완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AI를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