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확장팩 '내부 전쟁' 출시에 발맞춰 더본코리아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역전우동0410'과 컬래버레이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이날부터 국내 역전우동0410 매장에서 '내부 전쟁 세트'를 판매한다. 돈까스 모밀 세트와 새우튀김·왕만두튀김으로 구성됐다.
구매자들에겐 선착순으로 1만명에게 WOW 인게임 탈것 '섬뜩한 군마'를 얻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해당 쿠폰은 내부 전쟁 출시 시점인 27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내부 전쟁은 WOW에 10번째로 추가되는 확장팩이다. 내부 전쟁이란 이름 답게 아제로스의 지하 내부에 머무르던 거미 종족 '네루비안'이 적으로 등장한다. 또 얼라이언스의 수장 '안두인', 공허 엘프의 군주 '알레리아' 등 여러 주요 등장 인물들이 내면의 갈등을 마주할 예정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과거 WOW를 굉장히 오래 플레이했던 마니아, 이른바 '와재(와우 하는 아재)'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리자드와는 WOW 외에도 지난해 '디아블로 4' 출시 시점에 카페 프랜차이즈 빽다방을 앞세워 제휴 이벤트를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