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오카 소우키치 반다이 남코 온라인 '블루 프로토콜' 총괄 프로듀서(PD)는 28일 공지를 통해 "오는 2025년 1월 18일, 부득이하게 본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발표했다.
반다이 남코는 이 게임을 통해 일본 시장에선 비주류로 평가되는 PC MMORPG 시장 개척과 동시에 새로운 IP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게임의 그래픽은 앞서 언급한 '야숨'이나 최근 히트작 '원신', '명조: 워더링 웨이브' 등을 떠올리게 하는 고품질 3D 카툰 렌더링 그래픽이었다.
반다이 남코는 당초 게임의 해외 출시를 위해 아마존 게임즈, 한국 출시를 위해 스마일게이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나, 서비스 종료를 선언함에 따라 해외 진출 역시 불투명해졌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블루 프로토콜 국내 출시 여부에 관한 질의에 "개발사와 관련 내용을 논의 중"이라며 "추후 공식적으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