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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파리 패럴림픽 무료 생중계…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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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파리 패럴림픽 무료 생중계…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

온라인 플랫폼 중 올림픽·패럴림픽 모두 생중계 '유일'
장애인 체육 중계 확대로 '인식 제고' 적극 지원

아프리카TV '2024 파리 패럴림픽 공식 방송국' 홈페이지. 사진=SOOP이미지 확대보기
아프리카TV '2024 파리 패럴림픽 공식 방송국' 홈페이지. 사진=SOOP
2024 파리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받은 '2024 파리 패럴림픽'이 SOOP에서 무료로 생중계 된다. 폐막인 내달 8일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83명이 참가하는 양궁, 탁구 등 주요 경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SOOP은 휠체어농구대회 중계, 전국장애인역도대회 등을 중계하는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OOP은 아프리카TV를 통해 2024 파리 패럴림픽을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모두 생중계하는 온라인 플랫폼은 아프리카TV가 유일하다. 2024 파리 패럴림픽은 182개국에서 총 4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22개 종목, 549개 세부 경기가 치러진다.
한국장애인대표팀은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5개 등 종합순위 20위 이상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아쉽게 41위에 그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표님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물리치료사, 전력분석원 등 파견으로 의과학 지원을 늘렸으며 선수단의 현지 적응을 위한 사전캠프도 최초로 운영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SOOP은 이번 패럴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83명이 참가하는 양궁, 배드민턴, 탁구, 유도 등 17개 종목의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아프리카TV 시청자들은 유료 구독이나 회원가입 없이도 원하는 지상파 3사에서 중계하는 방송을 골라서 볼 수 있다.
더불어 내가 좋아하는 스트리머와 함께 실시간 채팅으로 응원하면서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도 있다. 색다른 패럴림픽 시청 방법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을 더하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SOOP이 장애인 체육 중계를 통해 장애인 체육 인식 제고 및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SOOP이미지 확대보기
SOOP이 장애인 체육 중계를 통해 장애인 체육 인식 제고 및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SOOP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 2024 파리 패럴림픽 모든 경기는 각 방송국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패럴림픽 공식 방송국에서 주요 경기 일정 등 패럴림픽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아프리카TV에서도 파리 패럴림픽 중계를 하게 돼 더 많은 분들이 장애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계 채널이 다양해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어서, 자발적으로 중계 확대에 힘을 보태준 SOOP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SOOP의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파리 패럴림픽을 앞두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 3x3 휠체어농구대회를 중계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 콘텐츠 중계권 및 시청권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SOOP은 올해 2월부터 아프리카TV에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방송국을 개설해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시작으로 현재 대회가 진행 중인 '2024 전국장애인역도대회'를 생중계하는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강화해 왔다.

한편, SOOP은 장애인 스포츠 외에도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대회 개최와 콘텐츠 제작·송출 등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원사이클 휠체어 레이싱 e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주관하며 참가 선수와 유저들에게 휠체어 레이싱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체험 경험을 선사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